전남농아인협회 신안군지회, 2024년 예술누림 사업 '마음愛 글자愛 전시회' 진행

[전남제일신문] '붓 끝에서 피어나는 감동'이란 서예퍼포먼스를 시작으로 '마음愛 글자愛 전시회'가 목포문화예술회관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사)전남농아인협회 신안군지회는 2024년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 예술누림 사업에 선정되어 작년에 이어 '마음愛 글자愛 ' 라는 주제로 서예교실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농인작가들의 서예 뿐만 아닌 동양화 작품을 전시하는 기회를 마련하여 작가 뿐만아니라 가족들과, 그외 비장애인들에게 감동을 이끌어냈다.

신안군의회 권오연 의원(행정복지위원장)은 전시회을 직접 찾아 농인작가들에게 격려와 응원의 말을 전하였으며,

신안군수어통역센터 조영훈 운영위원장은 "전시회를 할 수 있도록 작품을 만드느라 고생하신 농인  작가님들의 노고에 깊은 감사와 감동을 받았으며, 전시에 도움을 주신 직원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앞으로 이분들의 작품을 더 볼 수 있기를 바라며 오늘 관람에 참여하신 분들도 감동 받고 즐기시기 바랍니다."라고 말했다

신안군수어통역센터 최병찬 센터장은 "서예를 배우며 자신의 것으로 작품을 만들어낸 과정에서 각자의 삶의 상황과 환경이 다르듯 인생의 희노애락과 굴곡이 담겨 더욱 특별한 작품이 탄생했습니다. 그들이 글과 그림을 써나갈 때 떨림과 긴장 그리고 완성될 작품을 기대하는 설렘까지 함께 느껴보시기를 바랍니다." 라며 환영사와 함께 이번 전시회가 무사히 개최할 수 있도록 도움주신분들께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사)전남농아인협회 신안군지회 관계자는 "작품은 목포문화예술회관에서 2024년 10월 13일(금)~23일(수) 전시하오니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드립니다."라며 행사 일정을 다시 한 번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