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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단법인향토 목포제일정보중고등학교 제2대 김영제 이사장 취임식

2023/06/05 21:07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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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가야 멀리 갈 수 있고, 같이 가야 오래 갈 수 있다.”

[전남제일신문] 지난 2일, 평생교육기관인 재단법인 향토 목포제일정보중고등학교의 제2대 김영제 이사장 취임식이 있었다. 재단법인 향토가 개교 62년만에 새로운 리더십으로 새롭게 출발하였다. 


재단법인 향토는 교육소외층을 위한 장학사업과 평생교육연구지원, 그리고 목포제일정보중고등학교를 계승운영하는 것을 목적으로 설립된 비영리 공익재단이다. 


취임식은 김영제 이사장이 걸어온 길 소개와 향토연혁소개, 재단법인 향토의 기(旗) 전달과 졸업동문들의 축가 등으로 이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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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목포제일정보중고등학교 제공, 제2대 김영제 이사장 취임 "재단법인 향토의 기(旗) 전달"

 

재단법인 향토 최태욱 이사(부부요양병원 대표원장)는 축사를 통해 “함께 가야 멀리 갈 수 있고 또 같이 가야 이룬 결과를 소수에게만 돌아가게 하지 않고 공정하게 나누며 오래 갈 수 있다. 함께 가자고 손을 내밀 때 손잡아 주시고 격려해 주시라. 우리 학교가 앞장서서 소외계층이 따뜻함을 느끼는 세상으로 김영제 이사장과 함께 만들어 가자.”고 하며 함께 가기를 당부했다.


취임식에서 김대중 전남도교육감, 박홍률 목포시장, 박지원 전 국정원장, 김원이 국회의원은 앞으로 더욱 발전하여 지역사회 평생교육의 중심 학교로서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곁에서 힘이 되어 주겠다는 약속의 메시지를 전달하기도 했다.


김영제 이사장은 취임사를 통해 “교육불평등 해소와 일하면서 배우자는 평생교육철학에 새로운 시대 지역사회평생교육센터의 역할을 담당하며 지역민에게도 문호를 개방하겠다. 한 사람이 그러하듯이 지역도 세계와 우주를 담아내고 있다. 만학도 한 분 한 분의 소중한 사연을 가꾸고 일구어 나갈 수 있도록 지역민과 함께 가겠다.”고 약속했다. 


또한 설립자 김성복 선생이 교육단절을 막기 위해 거의 전재산을 기부하여 사회환원한  그 뜻에 흔쾌히 동참해 준 설립자 가족들께도 감사의 뜻을 전했다.


식순에는 고 김성복 설립자 겸 이사장 자녀들의 마음을 모은 특별한 감사패 전달도 있었다. 설립자 부부의 마지막 십수년을 함께 모시고 눈물겹도록 극진한 사랑과 정성으로 봉양했던 김영제 조영희 큰형 내외분께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담은 감사패였다. 가족 대표로 감사패를 전달한 고 김성복 설립자의 둘째 아들 김영도 씨는 감사의 마음과 함께, 아버지 어머니께서 평생을 사랑과 헌신으로 이끌어 오셨던 교육소외계층에 대한 교육을 잘 이어가 주실 것이라는 믿음도 함께 전했다.


1956년 목포에서 출생한 김영제 이사장은 목포고등학교 졸업 후 연세대학교 재학 중 5.18 광주민중항쟁을 알리다 계엄포고령 위반으로 수배, 체포, 구속되면서 제적되었다. 이후 노동운동, 민주화운동, 통일운동의 길을 걸어온 5.18민주유공자이다. 사회적 약자와 소외계층의 연대활동을 계속해 온 김영제 이사장의 새로운 리더십으로 배움을 갈망하는 만학도 배움터에 선대의 뜻을 이은 새바람을 기대한다. 


현행 평생교육법에서 사인 소유 평생교육시설학교는 설립자 유고 시 폐교되는데, 학력인정 목포제일정보중고등학교는 이미 비영리 공익법인인 재단법인 향토 소유로 설치자가 변경되어 있어, 지난 62년여에 걸친 교육소외계층 교육의 지속은 물론, 지역의 평생교육센터로써 역할까지 담당해 나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 박문철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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