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야, 아침밥 먹고 학교 가자’ 맛있는 등교맞이

[전남제일신문] 목포중앙여자중학교(교장 강훈백) 학부모회는 7월 10일 오전 7시 30분부터 약 1시간 동안 등교하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아침밥 먹기 맛있는 등교맞이를  실시하였다. 

아침밥을 거르고 오거나 영양분이 결여된 인스턴트 음식으로 아침을 해결하고 오는 학생들이 많아짐에 따라 아침밥의 중요성을 일깨우기 위한 활동을 실시하여 학생들로부터 많은 호응을 얻었다.

이날 학부모회 회원들은 "친구야, 아침밥 먹자"등의 플랫카드를 준비하여 구호를 외치며 영양분이 골고루 들어간 떡과 요구르트를 학생들에게 친절하게 나누어 주었다. 

“오늘은 엄마가 일찍 출근하는 날이라 아침밥을 못 먹고 왔는데, 고맙습니다.”

“아침밥을 먹는 날은 확실히 수업시간에 집중이 잘 되는 것 같아요, 아침밥 꼭 먹고 다닐게요.”

학생들은 엄마들이 아침밥을 꼭 먹고 다니라는 진심어린 당부에 아침밥 먹기의 중요성을 더욱 실감하게 되었고, 아이들의 건강을 걱정하는 따뜻한 마음도 느낄 수 있었다.

이번 행사는 학교 학부모회에서 앞장서서, 어린 시절 바른 먹거리가 평생의 건강에 영향을 미친다는 것을 알리고, 아침식사의 중요성을 일깨우며 올바른 식습관을 형성하도록 하자는 취지로 마련되었다.

올해부터 더욱 활발한 활동을 전개하기 시작한 목포중앙여중 학부모회는 그중 학생들의 균형 잡힌 영양식 섭취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한 노력을 많이 했고 지속적으로 학생들의 건강한 생활을 위해 학교와 긴밀하게 협력하기로 했다. 또한 ‘부모와 아이가 함께하는 책읽기 프로젝트’, ‘우리 동네 한 바퀴 봉사활동’ 등 다양한 활동을 계획하고 있으며 여러 방면에서 학부모도 교육공동체의 한 축으로 학교교육에 함께하고자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