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북부권아동보호전문기관과 전남중부권아동보호전문기관, 보성군 3개 기관과 업무협약 체결

[전남제일신문] 전남북부권아동보호전문기관(관장 강성규)과 전남중부권아동보호전문기관(관장 유기용)은 보성경찰서(서장 박임규)와 전라남도보성교육지원청(교육장 김한관), 보성군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박미선)와 아동을 '보호'하고 아동의 '성장'을 도모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3일(화),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전남북부권아동보호전문기관과 전남중부권아동보호전문기관, 보성군 3개 기관은 보성 지역 내 아동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아동학대예방사업을 적극 추진하며, 학대피해아동을 조기 발견하고 전문적인 사례관리를 하는데 협력하기로 했다.

박임규 보성경찰서장은 “유관기관이 유기적으로 움직여 세세한 부분까지 챙길 때 비로소 아동이 안전하고 지역도 편안할 수 있다”고 밝히며 “학대아동 보호에 적극 동참하겠다”고 전했다.

김한관 전라남도보성교육지원청장은 “각 기관의 전문가들이 모여 아동의 안전이라는 공동 목표를 가지고 협력하는 만큼 앞으로도 아동의 안전에 대한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강성규 전남북부권아동보호전문기관장은 "한 아이를 키우기 위해서는 온 마을이 필요하다는 속담이 있듯이 이번 업무협약 체결을 기점으로 보성 지역 내 아동의 안전을 위해 민관 모두가 협력하길 바란다“며 ”아동이 행복하고 안전한 보성지역을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전남북부권아동보호전문기관은 아동복지법 제45조(아동보호전문기관의 설치)에 의거하여 설치되었으며 동법 제46조에 의거하여 전라남도 화순군, 담양군, 보성군, 장성군, 장흥군 지역의 학대피해아동 및 가족 상담‧치료, 학대 피해아동 사례 관리 및 사후 관리, 아동학대 예방 관련 교육 및 홍보 등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