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례공공도서관, 온라인 독서코칭 '집콕 독서프로그램' 운영

[전남제일신문] 전라남도구례교육지원청(교육장 임윤덕) 소속 구례공공도서관은 코로나-19 감염병의 확산과 도서관 임시휴관 연장에 따라 ‘집콕 독서로 풍성한 책 읽기’을 연장하여 운영한다.

가정 내에서 보내는 시간이 길어진 학생들을 대상으로 독서를 통한 충전의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운영한‘집콕 독서로 풍성한 책 읽기’프로그램이 학부모와 학생들의 호응도가 높아 다양한 내용으로 기간을 연장하여 운영하게 되었다.

‘토끼랑 거북이와 함께하는 독후감상문’은 온라인으로 독후감상문을 제출하면 전문강사의 첨삭 지도와 학생들과의 피드백을 통해 균형 잡힌 독후감상문을 쓸 수 있도록 운영하고 있으며, ‘BooK 수사대! 독서퀴즈 정답을 찾아라!’는 홈페이지 알림창에 게시된 퀴즈의 정답지를 접수하면 한 회차에 선착순으로 30명씩 선정해 상품을 제공한다. 현재 2회차까지 진행됐으며 추가 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도서예약대출서비스를 운영하여 예약 및 희망도서를 대출할 수 있도록 했다. 구례공공도서관 회원이면 누구나 도서관 홈페이지(http://grlib.jne.go.kr)를 통해 도서를 신청한 뒤, 대출 가능 여부를 휴대전화 문자로 전송받아 도서관을 방문해 신청 도서를 받으면 된다. 1인 2권까지 가능하며 반납은 도서관 입구 무인반납함을 이용하면 된다.

도서관을 방문하지 않고도 PC, 태블릿, 스마트폰 등으로 홈페이지 통합전자도서관을 접속해서 전자책, 오디오북, 웹콘텐츠, 취업 및 자격증 강좌 등 다양한 콘텐츠를 이용할 수 있다.  이 외에도 휴관 기간에 도서관 전체 방역 소독 및 폐기작업, 총 장서(75,785권/점) 소독 및 정비에 힘쓰고 있다.

참여자 박애숙님은 “구례공공도서관의 집콕 독서로 풍성한 책읽기 프로그램이 코로나-19로 침체되어있는 일상 속에 작은 활력소를 주어 감사하다.”라고 참여 소감을 밝혔다.

도서관 관계자는 "코로나 위기로 도서관이 휴관하는 동안 지역민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독서 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다양한 방면으로 힘쓰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