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그림책 나눔터 장흥공공도서관 ‘책 읽어주는 언니’

[전남제일신문] 전라남도장흥교육지원청(교육장 정귀남) 장흥공공도서관은 4월 5일부터 11월 18일까지 월 1회 장흥여자중학교 2학년 21명을 대상으로 청소년 그림책 나눔터 ‘책 읽어주는 언니’를 운영한다.

‘책 읽어주는 언니’ 독서프로그램은 2016년에 시작되어 2년째 운영하고 있다.

2016년에는 지역 노인복지시설을 찾아가 치매 노인들을 대상으로 월1회 그림책을 읽어드리고 손녀들의 재롱을 볼 수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올해는 지역아동센터 어린이들을 도서관으로 월 1회 초대하여 1대1로 책도 읽어주고, 동생들과 함께 할수 있는 전래놀이도 준비하여 친밀감을 쌓아가고 있다. 

작년에 이어 2년째 ‘책 읽어주는 언니’ 봉사활동에 참여 하는 학생들은 “동생들과 즐겁게 그림책 하나로 같은 곳을 보면서 서로 교감도 나누고 친밀감도 형성해가는 과정에서 책 읽어주는 언니도, 듣고 있는 동생들도 책 읽는 기분을 알게 되고 스스로 책을 가까이하게 될 것 같다.”라고 참여 소감을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