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과학을 영어로 배운다”

[전남제일신문] 함평교육지원청 영재교육원(교육장 김완)은 영재교육원 학생들이 영어 회화에 대한 자신감을 키우고, 의사소통 역량 강화를 위한 과학 주제 기반의 영어 회화 프로그램 사이언스 톡(talk)을 운영한다.

  사이언스 톡(talk) 프로그램은 6월부터 12월까지 재원생 33명(초등 20, 중등 13명)을 대상으로 월요일에는 초등, 목요일에는 중등 과정으로 나누어 실시하며 과학 관련 주제로 다양한 교육활동에 참여하는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영어로 의사소통 할 수 있도록 구성하였다. 학생이 영어 회화에 대한 부담을 낮추고 필요에 따라 적절한 도움과 지도를 받을 수 있도록 함평 외국어체험센터 내국인 및 원어민 강사와 영재교육원 전담 교사가 팀티칭으로 진행한다.

  초등 수업 첫날, [World Map with continents]를 주제로 학생들은 다양한 활동을 통해 지구를 이루고 있는 대륙과 그 특징에 대해 영어로 듣고 이해하며, 자신의 생각을 표현하는 시간을 가졌다. 학생들은 자신의 수준에 맞게 원어민 선생님의 영어 발음을 따라하고, 영어로 전달되는 과학지식을 익혀가며 성취감을 느꼈다. 

  교육에 참여한 초등학교 6학년 정○○ 학생은 “영어로 수업을 한다는 점에서 두려움이 앞서기도 했지만, 선생님들께 질문을 하면 하나하나 자세히 대답해주셔서 수업이 어렵지 않고 재미있었고 학교에서 배우지 않는 새로운 내용을 배울 수 있어서 더 기억에 남았다”면서 배움의 즐거움을 표현해주었다.

  김완 함평교육지원청 교육장은 “영어 의사소통 능력은 글로벌 시대를 이끌어 갈 리더의 필수 요건이다. 학생들이 사이언스 톡(talk) 영어회화 교육 프로그램에 열심히 참여하여 영어 의사소통 역량과 과학적 소양을 동시에 함양하여 두 마리 토끼를 한 번에 잡는 기회로 활용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사이언스 톡(talk) 영어회화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앞으로 더 성장해 갈 함평영재교육원 학생들의 멋진 모습을 기대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