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 노후 경유차 조기폐차 지원

[전남제일신문] 강진군에서는 미세먼지, 질소산화물 등 대기오염물질의 저감을 위해 노후경유차 조기폐차 지원사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군은 국비를 포함한 4억 5천만 원의 예산을 확보해 280여 대의 노후경유차 폐차에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대상은 배출가스 5등급 경유자동차와 2005년 12월 31일 이전 제작된 건설기계 등으로 강진군에 2년 이상 연속 등록되어 있고, 최종 소유기간이 6개월 이상이어야 한다. 또 자동차 관능검사 결과 적합 판정을 받고, 배출가스 저감장치를 부착하거나 저공해 엔진 개조를 한 적이 없어야 한다.

특히, 지방세(세외수입, 환경개선부담금 포함)를 체납할 경우 지원대상에서 제외되니 사업 신청시 지방세 체납여부를 확인해야 한다.

지원 금액은 차량기준가액에 따라 차등 지급되며 3.5톤 미만 차량의 경우 최대 165만 원, 3.5톤 이상 차량의 경우 최대 3천만 원이 지원된다.

노후경유차 조기폐차 지원을 받기 위해서는 9월 30일까지 읍․면사무소에 신청서를 제출해야 한다. 자세한 사항은 강진군 홈페이지 공고를 참고하면 된다.

자동차 배출가스 등급은 환경부 홈페이지(https://emissiongrade.mecar.or.kr/)에서 조회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