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 수요자 중심의 성별영향평가 교육 발벗고 나서다!

전라북도는 지난 2011.10.7 13시부터 4시간동안전북도청 및 14개 시군 공무원 240여명을 대상으로 ‘양성평등 의식함양을 위한 성별영향평가 교육을 실시하였다.

이번에 실시하는 성별영향평가 교육은 한국여성정책연구원 송현주 교수 및 예수대학교 서혜석 교수 유명강사를 초빙하여 지자체 공무원들의 성별영향평가 제도의 이해 및 공감대 형성은 물론 일선공무원들의 의식 제고를 통한 업무능력 향상과 함께 성별영향평가제도의 조기정착에 목적을 두고 교육기회를 마련하였다.

“성별영향평가제도는 법적기반을 지니는 사업으로 일반정책에서 나타나는 성차별적 영향을 적극 제거하고, 모든 정책과 사업에서 여성과 남성이 균등한 수혜를 가져올 수 있도록 정책과 프로그램을 기획·집행하기 위하여 사전에 그 정책이 여성과 남성에게 가져올 결과를 검토·분석하는 것”이며,

“궁극적으로 성별영향평가 제도는 정부정책의 품질관리 향상을 기할 수 있는 국가단위 사업임은 물론 의지표명으로서 이러한 성별 평가를 시행하기 위해서는 사업이나 정책의 성별차별적인 관련성을 찾아 성평등적 대안을 만들어 내는 도구적 역할이라 할 수 있다.

또한 인간으로서의 권리확보와 지식기반사회에서 여성의 잠재력을 적극 개발하고 능력을 발휘할 수 있는 제도를 마련하는 것이 국가 경쟁력 확보 차원에서도 양성평등 실현은 피할 수 없는 시대의 요청이라 할 수 있다.

특히, 지방재정법 개정(‘11. 3. 8)으로 지방자치단체에서도 2013회계년도 부터 ‘성인지 예산안 및 결산서’ 작성의 의무화에 따라 전라북도에서는 도 및 시·군담당자 등을 대상으로 성인지적 사고 함양과 양성평등 의식 제고를 위한 교육을 지속적으로 강화하여 양성평등정책이 구현될 수 있도록 노력을 다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