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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사회적기업 지원을 위한 재능나눔 구성
- 2011/10/08 11:05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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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약계층의 일자리창출을 위해 힘쓰고 있는 사회적기업 등을 지원하기 위한 도내 전문가들이 힘을 모아 관심을 끌고 있다.
전라북도는 7일 전라북도 경제통상진흥원 5층 세미나실에서 사회적기업, 마을기업, 농어촌공동체회사 등 사회적일자리사업을 수행하는 기업들의 애로사항을 해소하고 자립기반 강화를 위한 마케팅․회계․노무 등 10여개 분야 관련 전문가 50여명이 자신의 재능을 기부하는 ‘재능나눔 POOL’ 발대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는 부족한 자원과 사업초기단계의 열악한 환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회적기업 등 사회적일자리 창출기관들의 애로사항을 경험과 지식이 풍부한 민간전문가들이 관심을 갖고 상담,지원해 줌으로써 사회적기업 등의 자립기반을 구축하는 거버넌스체계 및 협력 지원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라북도는 도내 사회적기업들을 대상으로 판로개척, 홍보 등의 사업지원을 통해 취약한 전문성을 보완하여 우수 사회적기업 성공모델 창출에 힘쓰며, 사회적기업의 생산제품 판매증대를 위한 마케팅활동(상품분석, 유통경로설계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사회적기업들의 컨설팅 수요조사를 통한 분야별 실무 전문가와의 매칭을 통한 맞춤형 컨설팅 지원을 위해 11월 중 ‘원포인트 경영상담회’를 실시할 계획이다.
도는 재정지원사업 및 재능나눔 지원 뿐만 아니라, 사회적기업 온라인 입점 사업, 수출사업 지원 등 사회적기업이 자립기반을 갖출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책을 추진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한편, 도내에는 인증사회적기업 25개, 예비사회적기업 49개 등 총 84개의 사회적기업이 취약계층 일자리창출을 위해 활동하고 있으며, 사회적기업의 전단계로 분류될 수 있는 유사 사회적기업인 마을기업은 30개, 농어촌공동체회사는 8개가 지정되어 운영되고 있다.
- [ 박정민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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