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시, ‘노후경유차 조기폐차 보조금 지원사업’ 확대 추진

[전남제일신문] 나주시(시장 강인규)는 노후경유차에서 배출되는 미세먼지·질소산화물 등 대기오염물질 저감을 위해 지난해 첫 추진했던 '노후 경유자동차 조기 폐차 지원 사업'을 올해 확대 추진한다.

 

지원 대상은 △2005.12.31.이전에 제작된 경유자동차 및 도로용 3종 건설기계로, 나주시에 신청일 기준 2년 이상 연속 등록 및 최종 소유기간이 6개월 이상 된 차량, △자동차관리법 제43조에 따른 관능검사 결과 ‘적합판정’ 및 조기폐차 대상차량 확인서상 ‘정상가동’ 자동차다.

 

또, △정부지원을 통해 배출가스 저감장치를 부착하거나 저공해엔진으로 개조한 사실이 없는 경유자동차 및 도로용 3종 건설기계, △보조금 지급대상 확인 신청일 기준 지방세(세외수입, 환경개선부담금 포함) 체납이 없는 경유자동차 및 도로용 3종 건설기계이며, 위와 같은 조건을 모두 충족해야 한다.

 

지원 금액은 차량의 연식, 차종 등에 따라 보험개발원에서 산정한 분기별차량 기준가액에 따라 3.5톤 미만은 최대 165만원,  3.5톤이상 6,000cc초과 차량은 최대 770만원까지 지원한다.

 

신청접수는 나주시청 환경관리과에 오는 2월 22일부터 선착순 접수하며, 사업비(242백만 원)소진 시 종료될 방침이다.

 

자세한 문의사항은 나주시청 홈페이지(www.naju.go.kr) 또는 나주시 민원콜센터 (☏1577-7800)로 하면 된다.

 

한편, 나주시는 지난 해 사업비 205백만 원을 지원, 노후차량 180여대의 조기폐차를 유도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