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경찰, 2014년도 수능 특별 교통관리 대책 수립

[전남제일신문] 전남경찰청은 오는 7일 치러지는 201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앞두고 수험생의 안전과 원활한 이동을 위한 특별교통관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경찰은, 7일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교통·지역경찰관·기동대 461명과 모범운전자 등 협지단체회원 273명, 교통순찰차와 싸이카 등 130여대의 장비를 동원해 수능시험장 주변 도로에 배치할 방침이다.

또한 경찰은 시험장 반경 2Km이내 간선도로에 교통경찰을 집중 배치해 진·출입로를 확보하고 지자체와 협조 주정차 단속 등 교통장애요인을 제거하여 수험생이 신속히 시험장에 입실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아울러 관내 28개소에 ‘수험생 먼저 태워주기’ 입간판을 설치 운영하고 수험표 분실·미소지자, 시험장 착오자 등에 대비112순찰차 및 교통싸이카로 수험생에게 편의를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듣기평가가 진행되는 오후 1시10분부터 30분간 대형 화물차량 등 소음이 많이 발생하는 차량은 원거리에서 우회하도록 유도할 방침이다.

마지막으로 전남경찰 관계자는 “학생들이 안심하고 시험을 치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하고 있다”며 “수험생은 당일 수험표 및 시험장을 미리 확인하고 시험장을 찾을 때 대중교통수단을 이용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전남지역 201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응시자는 1만9378명으로 관내 21시군 63개 시험장을 통해 수능을 치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