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서부보훈지청, 제복의 영웅에게 "국가보훈등록증 1호" 전수

[전남제일신문] 국가보훈부 전남서부보훈지청(지청장 박경미)은 6월 5일(월) "국가보훈등록증 1호" 전수식을 개최했다.

국가보훈등록증은 6월 5일 국가보훈부 출범과 함께 현재 국가유공자증 등 15종의 보훈신분증을 국가보훈등록증 하나로 통합하고, 생활편의를 위해 본인명의 스마트폰에 저장하여 모바일 국가보훈등록증으로도 사용할 수 있게 기능과 디자인이 개선되었다.

전남서부보훈지청 관내 국가보훈등록증 발급대상은 7천여명이며, 6월~7월은 신규등록자를 대상으로 시범발급 기간을 거쳐 8월부터 연령별 교체시기에 생년월일 끝자리 10부제를 적용하여 순차적으로 발급될 예정이다.

6월 5일 전남서부보훈지청 국가보훈등록증 1호 전수대상인 故 오영택님은‘95년에 소방관으로 임용되어 20여년간 1,900여회 화재진압 등에 투입되어 근무하다 순직하신분으로, 국가보훈등록증은 유족이신 배우자에게 전수하였다.

전남서부보훈지청은 국가를 위해 희생하고 헌신한 분들이 긍지와 보람을 가질 수 있고, 제복을 입은 분들에 대한 존경과 예우가 사회 전반에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