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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민호 도의원, 농업계고 운영방향에 혁신적 개편 필요

2021/09/08 19:19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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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농고출신 농촌 정착률 단 1%에 불과

[전남제일신문] 전남 전체농가 14만 3,798가구 중 불과 0.1%인 107가구만이 30세 이하이고 50대 이상은 95%이며, 전남 농가 절반이상을 70대 이상이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에, 전남도의회 신민호 의원(더불어민주당, 순천6)은 8일 도정 및 교육행정 질문에서 농업계 고등학교 운영방향의 혁신적 개편을 통해 청년농 정착 지속가능한 전남 농업 활성화 정책을 제시해 눈길을 끌었다.


신민호 의원은 “전남 농가인구는 1970년 267만8천명에서 2020년 27만9천명으로 50년 사이에 무려 90% 감소했다”며, “전남의 인구유출과 고령화 문제로 농업기반 유지에 심각한 상황인데 청년농업인이 최근 10년간 50%이상 감소하는 등 지속적인 감소세를 보여 우려되는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농업과 수산업의 비중이 큰 전라남도에서 전문 농업인과 수산인을 양성하는 직업교육은 매우 중요하다”며, “초, 중등 교육과정에서 농수산업을 체험하고 이해하는 교육이 포함되어야 하며, 영농 희망자들을 중심으로 한 특화교육과 영농 기반 구축 지원 사업을 설계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에 대해 장석웅 교육감은 “교과 이기주의를 버리고 학교정체성에 맞게 교육과정을 운영하기 위해 현장에서 많은 노력하고 있다”며, “농업관련 정책과 연계한 체험활동 등 최대한 반영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신 의원은, “대내외 농업환경의 변화에 대응하고 전남 농업의 지속성을 강화하기 위해 지역대학에 ‘농업사관학교 전공’을 개설해 청년농업인을 보다 적극적으로 육성하고 농업계 고등학교 졸업생에 대한 지원정책 대안이 보다 종합적이고 다각적으로 강구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영록 도지사는 “농수산 분야가 미래전략산업인 만큼 교육청과 함께 노력하여 적절한 제도를 만들어 시행하도록 하겠다”라고 답변했다.


신민호 의원은 “이제는 약무호농 시무국가 시대”라며, “기후위기, 식량위기에 대응하여 첨단사업과 연계한 농수산업발전은 전남의 미래, 국가의 미래와도 직결되기 때문에 청년들이 농도 전남에 터를 잡고 살아갈 수 있는 제도적인 환경개선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 박희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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