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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노인학대 신고, 참견이 아닌 노인에게 희망을

2021/07/20 18:55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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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태엽(목포경찰서 상동파출소), 노인학대 신고, 참견이 아닌 노인에게 희망을

[전남제일신문] 통계청 조사 결과에 의하면, 우리나라 고령층 인구(65세 이상) 비중이 2021년 현재, 전체 인구의 16.5%를 차지하고 있다고 한다.


따라서, 머지않아 초고령화 사회로 접어들 것으로 전망한 가운데 노인학대 관련 신고도 날도 증가하고 있다. 2020년 노인학대 현황보고서에 의하더라도 2020년 노인 학대 신고가 16,973건으로 2019년 16,071건 대비 5.6% 증가하였다고 한다. 


노인학대란 노인복지법 제1조의2 제4호에 노인에 대하여 신체적·정신적·정서적·성적 폭력 및 경제적 착취 또는 가혹행위 또는 유기·방임하는 것을 말한다.


보건복지부와 경찰 통계에 의하면 노인 학대 대부분이 가정에서 발생하고 있으며, 노인학대 가해자는 친족인 경우가 90% 넘는다고 한다. 통계에 잡히지 않은 것을 추가한다면 친족에 의한 노인학대는 이보다 더 많을 것으로 여겨진다. 즉 노인학대를 가정 내 문제로 생각하고 외부에 알리거나 신고하기를 꺼리는 등 은폐된 경우가 더 많다는 것이다.


노인학대 예방 및 해결책은, 노인의 개인이나 가정 내 문제로 치부할 것이 아니라 경찰, 자치단체, 노인보호전문기관 등 사회적 노력과 주변 이웃들의 관심 등이 합쳐져야만 우리의 노인들을 보호할 수가 있다. 즉 사회 전체가 노인의 보호자가 되어야 한다는 인식전환이 중요하다는 것이다.


그 누구도 피해갈 수 없는 ‘노년기’이므로 우리 모두 예외일 순 없다. 그러므로 노인학대는 우리들의 미래 문제일 수도 있다. 여러분의 적극적인 관심과 신고만이 학대로 고통 받고 있는 노인에게 희망을 드릴 수 있다는 것을 다시 한 번 강조하고 싶다.


- 박태엽(목포경찰서 상동파출소) -


※ 외부 필자의 원고는 본지의 편집방향과 일치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 박희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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