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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청소년미래도전프로젝트 라오스에서 답을 찾다

2019/08/06 22:28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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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제철고팀, 해외활동 통해 ‘봉사의 참 의미’ 새겨
[전남제일신문] 전라남도교육청(교육감 장석웅)의 ‘청소년미래도전 프로젝트’가 여름방학을 맞아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광양제철고 자원봉사팀의 라오스 현지 봉사활동이 국내·외에서 큰 관심을 끌었다.

전라남도교육청에 따르면, 광양제철고 자원봉사 프로젝트팀(멘토교사 포함 8명)은 지난 7월 21일부터 3박4일 동안 라오스 비엔티엔에 위치한 ‘푸른하늘 배움터’(설립자 김봉민)에서 봉사활동 펼쳤다.

이번 봉사활동은 광양제철고 학생들로 구성된 자원봉사 프로젝트팀을 비롯해 라오스 학생 32명, 교사 4명이 함께 참여했다. 이들은 현지에서 미술활동을 시작으로 한국어 이름 쓰기, 간단한 한국 인사말 배우기 시간 등을 가졌다. 현지 학생들과 라오스식 점심식사, 축구 행사 등을 통해 친목을 다지고, 풍선아트, 초대형 비눗방울 장력 실험 등을 선보여 현지 학생들로부터 많은 호응을 얻었다.

자원봉사팀 방문 기념으로 라오스 현지 학교에서 특별히 준비한 장기자랑 발표회에서는 라오스 학생들이 한국 노래, 라오스 노래, 라오스 전통춤, K팝 댄스 및 노래 등을 마음껏 뽐냈고, 봉사팀도 흥겨워하며 열렬히 응원했다. 

학생들은 한국의 많은 봉사단체들로부터 기증받은 학용품들이 현지에서는 쓰임새가 달라 창고에 쌓여 가고 있는 모습을 보면서 봉사활동 전 대상 학교와 사전 소통을 통해 정보를 얻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에 대해 깨달았다. 학생들은  “라오스 학생들과 함께하며 돕는다는 것은 우산을 들어주는 것이 아니라 함께 비를 맞는 것임을 알게 됐다.”고 입을 모았다.

프로젝트팀은 학교봉사가 끝난 후 라오스 대사관을 방문해 라오스 참사관과의 대화 시간을 통해 대사관의 역할과 외교관의 조건 등을 주제로 이야기 나누는 시간도 가졌다.

프로젝트에 참여한 광양제철고 백소희 학생은 “직접 기획해 하나씩 실행하면서 보람을 느꼈고 봉사의 의미를 다시금 생각하는 기회가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현장지원팀과 긴밀하게 소통한 광양제철고 김도영 멘토 교사는 “도교육청의 아낌없는 지원에 감사하며 이런 기회가 다른 많은 학생들에게도 주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남교육청은 3명으로 구성된 자체 지원팀을 현지에 파견해 프로젝트 팀이 어려움 없이 안전하게 활동할 수 있도록 현지 학교 및 대사관과의 소통, 일정 조정 등을 지원했다. 

김성애 학생생활안전과장은 “학생들이 스스로 일정을 수립하고 직접 몸으로 부딪히며 배우는 과정을 적극 응원한다.”며 “청소년 미래도전 프로젝트가 더욱 발전된 방향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개선의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전라남도교육청 ‘청소년 미래도전 프로젝트’는 민선 3기 전남교육감의 핵심공약으로, 학생 스스로 팀을 구성하고, 꿈을 향한 도전 및 진로탐색을 통해 미래핵심역량을 기르는 ‘전남형 학생중심 체험 프로그램’이다. 국내·국외 510팀이 선발돼 이번 여름방학 기간 본격적인 도전활동에 들어간 상태다.
[ 김연희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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