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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유소배달 기름유출, 함평군 대동면 H주유소 D지점 기름 유출로 유기농 마을 오염

2016/03/11 20:41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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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평군청 공무원 담당자 서로 업무 미뤄, 민원인에게 재접수하라!

[전남제일신문] 지난 2015년 12월 20일경 함평군 대동면 H주유소 D지점에서 가정집 보일러 기름배달 주유중에 등유(석유) 기름이 유출되었다.


이 가정집에 사는 김모씨(76세)와 장모씨(50세)는 "보일러 기름이 약간 넘친것 같다며 괜찮을 거라는 주유소 직원의 말만 믿고 생활하다 얼굴이 붓고 몸에 이상을 느껴 약을 먹었으며, 물에 기름 냄새가 나는거 같아 우물을 확인한 결과 기름이 둥둥 떠 있었다."고 밝혔다.


H주유소 D지점은 이동주유차(탱크로리)에서 기름이 유출되었으나, 관리 기관에 미신고하고 기름 유출을 덮으려 했다는 의혹이 있다.


한편, 김모씨는 "주유소와 연락하였으나 잘 처리되지 않았으며 함평군청에 민원접수를 하였으나 환경상하수도과 내에서 서로 담당을 미루는 등 민원 처리에 어려움이 있어, 전남도청까지 민원을 접수하였다."고 밝혔다.


현재는 이동주유차(탱크로리)에서 얼마나 유출되었고, 주유소 인근의 유기농단지 마을 하천 및 식수와 토지에 얼마나 많은 양의 기름이 쏟아졌는지 알 수 없다.


일반적인 이동주유차(탱크로리)는 2.5톤 기준으로 약 3000리터 정도의 기름을 저장할 수 있다.


부처와 담당자간 민원처리를 서로 미루는 행위는 현 정부에서 추진중인 부처간 칸막이를 없애고 소통·협력하여 국민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창조경제 정책 및 정부 3.0과는 상당한 거리가 있어 보인다.


아직까지 시골 군단위와 소도시의 관청의 문턱은 주민들과 민원인들에게 높아만 보인다.


관계기관은 철저한 조사와 신속한 민원 처리를 통해 주민과 마을을 보호하고 더 이상의 피해가 추가 발생하지 않도록 해야겠다.


또한, 각 기관의 담당자들은 유기농단지 마을에 대한 환경 오염 문제가 향후 발생하지 않도록 솔선수범하고 능동적으로 업무를 처리 하여야겠다.

[ 박문철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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