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제일신문] 지난 6월 2~4일 초당대학교와 광주전남지역혁신플랫폼 미래형운송기기 육성사업단이 주최/주관하는 2박 3일의 항공종사자 교육프로그램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되었다.

이번 프로그램에서는 첫째날과 셋째날 국내 유일의 소형항공사업자인 (주)하이에어의 무안-김포 간 항공기를 전세하여 보딩, 기내방송, 기내식SVC, 이착륙 준비 안전활동 등 다양한 기내 서비스 교육은 물론 기내장비 프로그램, 기내 안전보안장비체험등의 현장교육이 이루어졌다. 참가자들은 직접 항공기에 탑승하며 실질적인 항공 서비스를 경험하고 학습했다.

첫째날 김포공항에 도착한 후 항공정비학과 학생들은 홍스웍스로 이동해 연료전지, 금속부품, 3D프린트 교육등을 교육받고 실습했으며, 항공서비스학과와 항공운항학과 학생들은 농림축산검역본부 인천공한 지역본부로 이동해 검역 및 항공안전보안과 관련해 현장 전문가들에게 직접 교육과 실습을 받았다.

둘째날에는 콘도르비행교육원과 항공기술교육원의 주최로 국립항공박물관에서 '항공분야 진학을 위한 항공종사자 토크쇼'가 진행되었다. 이 행사에서는 항공산업과 트렌드에 대해 소개하며, 항공종사자로의 진학과 진로를 꿈꾸는 100여명의 참가자들에게 유익한 정보를 제공했다.

토크쇼에서는 아시아나항공의 정준하 정비사, 이스타/샤먼항공의 전 기장이었던 루다시스(주)의 김진호 대표이사, 아나항공의 전 승무원이었던 우은빈 작가 등이 강연을 진행, 참가자들에게 소중한 경험과 지식을 전달하였다. 강연은 참가자들에게 현장에서의 실질적인 경험과 실무 지식을 전달하는 귀중한 기회가 되었다. 박가희 아나운서가 토크쇼를 매끄럽게 진행하면서 질의응답을 통해 참가자들의 다양한 궁금증을 해결하는 시간도 가졌다.

이번 교육 프로그램은 학생들에게 현장에서 직접 체험하고 학습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면서 항공 분야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진로 선택에 도움이 되는 자리가 되었다. 광주전남지역혁신플랫폼 미래형운송기기 육성사업단과 초당대학교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항공분야 교육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의 진로 개발에 기여할 계획이다.

이번 교육 프로그램은 항공산업이 지역 사회와 학생들에게 더욱 밀접하게 다가갈 수 있는 계기를 제공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러한 활동을 통해 국내 항공산업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한 노력이 계속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