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제일신문] 목포용호초등학교(교장 정대성)는 5월 20일부터 24일까지 ‘우리가 찾은 마을 선생님’ 프로젝트를 운영하였다. ‘우리가 찾은 마을 선생님’은 목포용호초 학생들이 학교를 중심으로 마을에서 배우고 미래지향적인 마을의 주인공이 되도록 학교와 마을이 협력해서 아이들의 배움과 성장을 지원하고자 실시하였다. 

‘우리가 찾은 마을 선생님’ 프로젝트에 1학년은 우리 마을 요리사(피자와 떡 만들기), 2학년은 수족관, 3학년은 국수집, 4학년은 마을 빵집, 5학년은 컵밥집, 6학년은 마을 카페를 방문하여 적극적인 소통과 함께 배움을 이루었다. 

프로젝트에 참여한 학생들은 마을 선생님에 평소에 궁금한 점을 질문하였고, 마을선생님은 가게 운영 철학에서부터 재료 관리, 영업 노하우 등을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추어 설명해 주셨으며, 실습 체험을 통해 학생들의 진로와 인성교육에 도움을 주었다. 학생들은 가게에 ‘우리가 찾은 마을 선생님’이란 표찰를 달아 드렸다. 

프로젝트 수업을 마친 5학년 권예림 학생은 “매일 지나가면서 보던 학교 앞 가게에 가서 그동안 궁금했던 점에 대해서 질문을 드리고 답을 들어서 좋았습니다. 그리고 가까이에 계신 우리 마을 사람들과 꿈을 이야기할 수 있어서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목포용호초등학교에서는 학생들이 마을과 마을 사람들의 삶 속에서 자기의 꿈을 키우고 민주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청출어람 글쓰기, 마을 공동체 밥상, 용호마을순환장터 등 지속적인 마을 교육과정을 운영해 나갈 계획이다.